안드로이드 심은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K9, 좋긴 한데...... Navigation


- 내비게이션에 안드로이드? 훌륭한 선택이지만, 시장대응 전략에서 업계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국내 최초의 안드로이드 탑재 내비게이션으로 주목을 모은 팅크웨어(대표 김진범,
www.thinkware.co.kr)의 아이나비 스마트 K9의 향후 전망이 불투명하다.

 아이나비 스마트 K9은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2.2 프로요를 탑재한 내비게이션. 스마트폰/태블릿 이외의 시장으로 안드로이드의 영역을 확대하는 의미를 가진 제품이기도 하다.

 K9은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Live 검색, 차선이탈감지 솔루션, 아이나비앱스, 지능형 차계부 플러스, 바탕화면 위젯 등 기존 내비게이션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다양한 장점을 수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관련업계에서는 비정상적인 가격이 K9의 발목을 잡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K9의 온라인 최저가는 40만원 대 후반. 이는 동종 내비게이션의 두 배에 달할만큼 높은 가격이다.

 여기에 팅크웨어의 블로그 마케팅도 구설수에 올랐다. 안드로이드를 탑재했지만 구글의 인증을 아직 통과하지 않은 K9는 마켓과 구글 GSM서비스의 이용에 제약이 따른다. 하지만, 몇몇 블로거들은 이같은 사실을 외면하고 K9이 마치 안드로이드의 모든 기능을 누릴 수 있다는 듯 게시물을 작성하고 있어 그릇된 정보로 인한 소비자의 혼란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팅크웨어는 지난달 K9의 성능검증을 위한 블로거를 모집했는데,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다던 이벤트의 실제 당첨자는 비밀에 붙여졌다. 때문에 일부에서는 이같은 체험 이벤트가 모종의 의도하에 계획된 것이 아니냐는 눈길을 보내고 있다.

 내비게이션 및 위치기반 전문기업 팅크웨어는 올 1분기 469억원의 매출과 2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지난해 1분기,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했던 때와 비교할 때 매출은 11.4%, 영업이익은 54%나 급감한 수치.

 내비게이션 시장이 잠식당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팅크웨어 역시 최고점을 찍고 서서히 하강하는 추세이다. 유통가에서는 이같은 흐름의 만회를 위한 전략으로 내세운 아이나비 스마트 K9이 가격과 의심쩍은 블로그 마케팅 등, 시작부터 잘못된 길에 들어선 게 아니냐는 우려섞인 목소리를 던지고 있다. - 케이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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