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네비게이션을 쓴다.

출처 : http://cowking.tistory.com/1

나는 파인드라이브 네비게이션 사용자다.

파인드라이브 "빠"가 아니고 그냥 "사용자"다.

아이나비, 파인드라이브, 엔나비, 지니, 맵피등

그래도 다섯 종류의 네비를 써봤고 현재는 아틀란을 쓰고 있다.

 

나는 지금 파인드라이브 "스타일"을 갖고 있다.

그런데 요즘 고성능 기기들도 하나씩 출시하고

지금 쓰고있는 스타일도 점점 싫증이 나길래 이것저것 신제품 정보를 찾아봤다.

 

1순위는 파인드라이브, 2순위는 아이나비, 3순위가 엔나비..

세가지 제품중에 어느게 나을까 고르다가 여기저기 네비 관련 카페와 블로그들도 어슬렁거렸다.

 

그러다가 아주 재미있는 블로그를 발견하게 됐다.

어느 귀여운 아이를 손자로 두셨는지 "xx할아범"이라는 닉을 쓰시는 분이 운영하는 블로그.

이분 닉은 가끔씩 들어서 낯설지는 않다.

아이나비 홈피에 가보면 워낙 왕성한 활동을 하시는 분이니까.

 

이분 블로그는 이번에 처음으로 들어가 봤다.

그런데 이거 블로그 제목부터가 좀 이상하다.

 

[소보단].. "내비게이션 소비자 보호단체"

내비게이션 소비자 보호단체라고 한다.




그런데 그게 아닌갑다.

관련 커뮤니티나 연결된 제작사는 온통 "아! 이! 나! 비!"

한군데밖에 없다.



네비 메이커는 무수히 많다.

아이나비, 파인드라이브,맵피,엔나비,현대,웅진,코원....헥헥...

에누리에서 내비 제작사 목록만 찾아봤다.

이게 도데체 몇군데야... 셀 수도 없네..;;

 



어쨌든!!

"네비게이션 소비자 보호단체"라고는 지어져 있는데 소비자 보호는 아이나비 한군데만이다.

아이나비가 그렇게 소비자들에게 못된 짓을 많이 했나?

 

뭐.. 어쨌든!!

이름을 어떻게 짓건 내가 상관할 바는 아니다. 이름 짓는건 자기 자유니까.

 

그런데 여기 참 흥미있는 곳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좋은 방향의 흥미는 아니다. 

그래서 소보단이란 곳을 집중적으로 탐구해 보기로 했다.

탐구를 하려면 가장 처음 글부터 읽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들었다.

그래서 가장 처음 올린 글부터 대~~충 읽어 봤다. 

 

가장 첫글은 2007년 1월 11일에 작성하셨다.

작성글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대복이 있다.

 

“최고”라 자부하지 말라! 끊임없는 노력만이 살아남게 돼있다!

이 한마디를 내비게이션의 S/W를 개발하는 회사들에게 진정 당부하고 싶은 말이다.

 

맞는 말쌈이시다. 나도 좋아하는 문구를 하나 적어보겠다.

 

"이세상에 최고란 없다. 최선만 있을 뿐이다."

 

얼마나 좋은 말인가.. 나 개인적으로도 기준으로 삶고 살아가는 말중 하나다.

비단 네비 업체뿐만 아니라 모든 이가 새겨 들어야 할 말이 아닌가?

그런데 여기서 필자가 흥미를 느낀 것은 글을 읽을수록 심각한 모순(矛盾)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글들이 최근 일자로 갈수록 점점 다른 느낌의 문체로 변해가는걸 느끼게 된다.

 

“최고”라 자부해 보라! 끊임없이 노력해도 넌 쓰레기일 뿐이다!



이 한마디를 F사에게 진정 당부하고 싶은 말이다나는 이런 느낌으로 다가온다.

 

실제로 최근 글들을 보면 "쓰레기"라는 단어가 철수나 영희 부르듯이 나오니 말이다.

 

아이나비는 진정 보배로운 내비이며 F사의 네비는 아무리 따라오려 해도

따라올수 없는 쉬레기라는 논지가 작성글 여기저기에서 포착되니 말이다.

이걸 모순으로 봐야 하는건지 아니면 처음부터 그런 마음으로 블로그를 시작했는지 모르겠다.

 

나는 지금 파인드라이브 사용자다.

이분의 글에 따르면 나는 쓰레기를 비싼 돈주고 사는 빙신인 거다.

나는는 아무런 문제 없이 만족스럽게 잘쓰고 있는데 말이다.

 

또 한가지 위에 캡쳐를 보듯이 네비게이션 업체는 수십군대에 이른다.

그런데 이분은 유둑 아틀란하고만 비교를 한다. 다른 지도도 엄청나게 많은데 말이다.

1600개가 넘는 방대한 양의 글이어서 많이는 봇보고 최근 글부터 100번까지의 글만 대~~충 훑어 봤다.

그런데 100개의 글중에 아이나비와 경로든 뭐든 비교하는 내용의 지도는 아! 틀! 란! 뿐이다.

그러고는 무조건 쓰! 레! 기! 로 치부해 버린다는 것이다.

 
비교할 네비가 아틀란 한대뿐이어서 그런 걸까?

다른 메이커 제품은 안갖고 있어서 그런 걸까?

아무튼 좋다. 이유야 내가 상관할 바는 아니지..

 

그런데 최신글 하나만 읽어 내려가는데 사용하신 단어들이 참 재미있다.

아니 "막장"이라는 표현을 써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다시 한번 읽어보면서 주인장께서 사용하신 단어들을 나열해 봤다.

 

 아이나비: 진정한, 천재, 정직한, 친구, 찬사, 순백섹(이건 정말 오버.ㅋㅋ), 명품 등등..

 아틀란: 흑막. 허접, 쓰레기, 폐기물, 집구석, 허탈, 엉망진창, 개코, 망상, 허구, 꼴, 치졸,멍청,                바보,  작태, 가짜, 눈속암, 황망, 개망싱, 무지, 무식 등등..

 

대충 정리해 보면 아이나비는 "순백색의 진정한 친구이자 정직한 천재 명품 내비"이며.

아틀란은 표현이 너무 많아서 연결이 안되고 그냥 "폐기물"인 거다. 

내가 볼때는 심각 수준을 넘어서 병적인 느낌을 받았다.

 

이런 이분법적인 논리는 공산국가에서나 있는 논리 아닌가?

아니구나!! 지금 현 정부에서도 일어나고 있구나.

촛불을 들면 빨갱이라고 하는 사람들이니 말이다.

 

어떤 기계건 사람이 설계하고 만드는 것이기에 정도나 수치의 차이가 있지만 오류는 존재한다.

하지만 모든 개발자들이 혼신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작품(개발자들에게는 자식이자 작품일 것이다.)"을 단지 몇몇의 오류로 기물, 쓰레기 등으로 단적으로 규정지어 버리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 봐도 정상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간단한 예를 하나 들어보겠다.

우리 아들이 학교에서 산수시험을 봤는데 90점을 받았다.

옆집 아들은 같은 시험에서 85점을 받았다.

 

그럼 우리 아들은 누구도 따라올수 없는 천재성을 가졌으며

옆집 아들은 도저히 구제가 불가능한 바보 천치라고 말할수 있을까?

우리 아들이 사회 시험에서 85점을 받고 옆집 아들이 90점을 받Ÿ읊層�있는데 말이다.  

 

그래서 나도 블로그 하나 만들어 봤다.

내가 쓰고 있는 타칭"폐기물"과 타칭""순백색의 진정한 친구이자 정직한 천재 명품 내비"

를 나도 한번 여러 각도로 비교해보고 싶어졌기 매문에..

 

그런데 문제가 있다.

내 일도 있고 잡에 가면 아이들과 아내도 있고... 시간이 얼마나 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하나하나 정보를 찾아서 조금씩이나마 올려 보려고 한다.

하지만 나는 "그분"처럼 명품과 폐기물의 이분법적인 논리는 없다.

 

나는 과대망상에 사로잡혀있지 않은 지극히 정! 상! 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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